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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섞인 친부모 자식끼리 몸을 섞는 건 도덕적으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지만, 한번 맛본 금단의 쾌락은 그 무엇보다 치명적이다. 유전적 결함이라는 위험을 무릅쓰고도 서로에게 미쳐버린 이들. '내 자식은 누구에게도 뺏기기 싫다'는 뒤틀린 소유욕이 결국 부녀, 모자 사이를 짐승보다 못한 관계의 나락으로 떨어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