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전 이후, 인류는 멸망을 피하기 위해 모든 감정을 삭제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감정을 '병'으로 규정하고 말살하려는 정부의 광기 속에서, 유일하게 인간성을 지키려는 에미의 위험하고도 자극적인 구원 활동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