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력을 인정받아 특수수사 1과에 합류한 엘리트 요원 후지모토 리나. 무기 밀매 조직을 박살 내라는 첫 임무를 맡아 단독 잠입을 시도하지만, 놈들이 파놓은 덫에 걸려들고 만다. 거친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꼼짝없이 당하는 그녀의 운명은?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다. 전반적으로 펠라치오 장면들이 좋았다. 연기인지 실제로 힘들어하는 건지, 가끔 켁켁거리는 듯한 기침 소리가 신경 쓰였는데 오히려 그게 가학심을 더 자극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 직전에는 입에서 빼지도 않고 꽤 깊숙이 삽입하는 것 같았는데, 목구멍에 닿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점이 좋았다. 마지막에 얼굴 위로 끈적하게 쏟아내는 연출은 히로인의 굴욕감을 한층 더해준다. 또한 연인 앞에서 범해질 때의 분함과 저항 의지가 배어 나오는 눈빛과 표정이 리얼해서 좋았고, 너무 과하게 몸부림치지도, 그렇다고 마냥 울부짖지도 않으면서 간간이 새어 나오는 신음 소리가 정말 야하다. 여배우의 몸매도 거유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실제 사이즈보다 볼륨감이 있고, 봉긋하게 솟은 유륜이 섹시하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전반부에 유능한 수사관 같은 면모를 더 보여줬더라면 후반부의 굴욕감이 더 극대화되고 설정에도 깊이가 생겼을 것 같다.
자주 보는 감독은 아니지만 카메라 워크는 안정적이다. 각본은 평범하지만, 코스튬을 흔한 캣우먼 스타일이 아닌 수수한 정장으로 설정해 비교적 현실감을 살린 점은 높게 평가한다. 여배우의 연기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다. 붙잡혀서 범해지는 정석적인 흐름으로 전반부는 철저히 저항한다. 총으로 위협받아 날뛰지는 못하지만, 범해지면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낮은 목소리로 신음하며 무너지지 않으려 버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뒤에서 범해지면서 '...젠장'이라며 욕설을 내뱉는 장면은 최고였다. 연인 앞에서 범해지며 마음의 벽이 무너지고, 여성스러운 소리로 울부짖는 모습은 전반부와의 낙차가 커서 여배우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은 중출(질내사정)이지만 완전히 타락했는지는 미묘하다. 구원 없는 엔딩은 어택커즈(Attackers)답게 좋았다. 압도적인 만족감까지는 아니지만, 여배우의 아름다운 몸을 감상하기에는 합격점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