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겉보기엔 허름한 여인숙 '미야비', 하지만 실상은 레즈들만 몰래 찾아오는 화끈한 성지임. 여주인 사란이 운영하는 이곳에 손님으로 찾아온 츠바키는 사란과 진하게 엮이며 레즈 섹스의 참맛을 알아버림. 며칠 뒤, 다시 찾아온 츠바키가 '나 여기서 일하고 싶어요'라며 애원하기 시작함. 결국 레즈 마조 창녀로 길들여진 츠바키를 기다리는 건, 여주인 사란의 상상 초월 변태 접객 테스트뿐!




















다른 리뷰에서도 말하지만 츠바키 씨가 진짜 저평가된 느낌임. 이토 씨랑 둘 다 그냥 뼛속까지 에로함. 특히 츠바키 씨는 레즈 씬에서 상대 여성 몸에 진짜로 흥분한 연기를 기가 막히게 함. 베테랑 중에 레즈 잘하는 분들 많지만, 이런 디테일을 살리는 배우는 진짜 드묾. 서로 갈구하는 느낌의 레즈물 찾는다면 이건 무조건 봐야 됨. 원래 실비아 감독 스타일(쇼와 느낌, 가터벨트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엔 그런 게 빠져서 볼만했음. 배우 두 분이 하드캐리한 수작임. 개인적으로는 렌토 감독이나 비비안 레즈레 시리즈로 이 두 분 조합 다시 보고 싶음.
평소에 레즈물은 잘 안 보는데, 가토 츠바키에 이토 사란, 감독이 타키구치 실비아라고 하니 안 볼 수가 없었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질척함의 끝판왕'임. 기대했던 그대로의 퀄리티. 역시 츠바키가 미쳤음. 진짜 너무 저평가되어 있어. 커리어를 보면 알겠지만, 어떤 장르나 감독을 만나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프로 정신이 대단함. 요즘 업계에서 이 정도의 표현력과 박력을 가진 배우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임. 이토 사란 역시 훌륭하긴 한데, 목소리가 좀 얇아서 저음의 묵직한 맛이 부족한 게 약간 아쉬움. 그래도 압도적인 색기와 지적인 분위기, 어휘력은 진짜 인정함. 성숙한 여인들의 명연기에 감사할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