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경매장: 상품으로 전락한 여자들 총집편 3
고고즈2011.01.30
★3.7(3)

배우 정보 준비중
법 따위 없는 지하 조직의 은밀한 경매장. 여기선 골동품이나 그림 따위는 취급도 안 함, 오직 '사람'이 상품임. 빚쟁이부터 사기당해 인생 나락 간 여자들까지, 인생 막장인 애들이 잡혀와서 수백억 자산가들 앞에서 경매에 부쳐짐. 주인님들 취향대로 낙찰되어 굴복당하는 여자들의 비참하고도 자극적인 최후를 감상해봐.
보고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진다. 핸드헬드 촬영의 단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느낌으로, 무엇을 찍고 싶은 건지 알 수 없고, 부주의하게 카메라를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옆으로 쓰러뜨리는 등 보는 사람을 화나게 만든다. 후반부도 무성 영화도 아닐 텐데, 한마디도 없이 묵묵히 관계만 맺는 모습은 오히려 질리게 만든다.
이 작품과 시리즈는 기획 자체는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감을 살리려는 연출 때문인지 너무 보기 힘들어요. 특히 이번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카메라를 너무 흔들어대서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시청하기가 어렵네요.
왜 이렇게 화면이 작게 나오죠? 내용을 떠나서 문제네요. 현장감을 살리고 싶었던 건가요? 제 설정 문제였던 것 같네요. 실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