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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따위 밥 말아 먹은 의사가 작정하고 설치한 몰래카메라. 소변 검사부터 초음파 검사까지, 산부인과 진료실의 적나라한 속살이 낱낱이 공개된다. 불안에 떠는 환자와는 대조적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진료를 이어가는 의사의 이중적인 태도가 보는 내내 꼴릿함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