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둘 다 뼛속까지 M이라는 걸 결혼하고 나서야 깨달았다. 심지어 내가 아내보다 더한 변태라, 아내가 다른 남자들에게 거칠게 다뤄지는 걸 보며 희열을 느끼는 기묘한 생활 중. 우연히 만난 상종 못 할 짐승 같은 놈들을 '주인님'으로 모시게 된 아내가, 그들에게 철저히 유린당하며 나에게 실시간으로 보고하는 이 미친 상황을 어쩌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