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민 있다며 울먹이는 표정으로 찾아온 여사친. 평소답지 않게 약해진 모습에 촉촉한 눈망울까지, 좁은 방 안에서 둘이 붙어 앉아 이야기를 듣는데 자꾸만 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분명 그냥 친구 사이인데, 닿을 듯 말 듯한 거리감에 결국 이성을 잃고 덮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