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집 사는 나나코 씨, 남편이 단신 부임으로 집을 비우자마자 아주 제대로 외로운가 봐. 평소엔 우리 부자한테 친절한 척 다 하더니, 사실은 그게 다 꼬리 치는 거였어. 아빠는 나나코 씨 집에 몰카 설치해서 관음하고, 나는 꼬맹이 특권 이용해서 대놓고 들이대는 중. 결국 참다못한 나나코 씨가 선 넘는데, 이거 진짜 레전드 찍는다.




















어차피 유명 여배우를 내세운 가짜일 뿐인데, 어설프게 리얼한 척하느라 에로틱함까지 망쳐버린, AV로서 본말전도인 작품. 아역(아들 역할) 배우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그렇다고 아저씨 배우가 뭔가 색다른 걸 하는 것도 아니다. 아들이 자는 옆에서 하는 장면도 여배우가 아무렇지 않게 소리를 내서 긴장감 제로. 여러모로 핀트가 어긋난 작품이니, 여배우 팬이라도 다른 볼 게 있다면 차라리 그걸 보는 걸 추천한다.
카메라가 고정식인 것처럼 전혀 움직이지 않고, 거리도 멀어서 안 좋다. 여배우는 좋았다.
모리 나나코를 좋아하기도 하고 시리즈에 대한 기대도 컸던 만큼, 정말 실망스러운 작품이었다. 대체 왜 이렇게 멀리서 찍는 거지? 좀 더 클로즈업해서 보고 싶었다. 그래도 나나코는 역시 예쁘다. 그게 유일한 구원이네.
이 시리즈의 1편이 워낙 잘 나와서 이번 모리 나나코 기용 소식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결국 1편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배우의 연기력이 문제인 건지… 초반에 하는 거부 연기도 영 어설프고 전혀 실감 나지 않는다. 예쁘고 몸매도 좋은데 정말 아쉽다. 그 때문인지 이번에는 남배우의 공략도 노골적인 느낌이 없고 너무 단조롭다. 키스조차 거의 없고, 네토리 요소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어서 아쉬웠다.
아들 역 남배우의 공략이 너무 약하고, 미지근하다. '쇼타 군' 시리즈처럼 끈질기게 가슴만 파고드는 플레이를 원했다. 자위 장면이 나오는데, 이 기획과는 전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남편 역 배우와의 베드신은 총 2회, 평범한 수준이다. 아쉬운 건 부모 자식 3P가 없다는 점. 다큐멘터리보다는 드라마 형식으로 연출하는 게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