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의 갈증을 제발 잠재워줘. 밧줄에 묶인 채 공포와 애원, 혼란으로 비명을 지르는 하루나. 그녀가 진짜 원하던 건 바로 이런 타락이었다. 얌전했던 내가 순식간에 음란한 암캐로 변해가는 순간, 온몸으로 쏟아지는 애욕을 전부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