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헌팅남의 실체, 호텔 몰카로 박제된 레전드 참교육
글라스 원 소프트웨어2006.12.17
♥24

배우 정보 준비중
남자 목소리? 듣기만 해도 질색! 남자의 알몸은 쳐다보기도 싫다는 그녀들. 오직 여자들만의 에로티시즘을 극한으로 뽑아낸 레전드 작품. '의붓딸 레즈', '직장 동료 레즈', '여고생 레즈'까지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레즈물 마니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다. 남자 없이 여자들끼리만 엉겨 붙어 내뿜는 끈적하고 화끈한 분위기에 제대로 취해볼 시간.




















오프닝이나 장면 전환에만 지나치게 공을 들였을 뿐, 정작 베드신은 어설프기 짝이 없습니다. 연기 지도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실실 웃는 남자들이 화면에 그대로 잡히는 레즈비언 씬이라니요. 한마디로 '백합물은 다 이런 거지'라는 식의 태도입니다. 제작진 스스로가 민망하니까 화면에 직접 등장해서 자기들끼리 웃고 떠드는 개그물로 만들어버리고, 그러면서도 어딘가 멋은 부리고 싶어서 오프닝에만 힘을 준, 제작자들의 자기만족에 불과한, 시청자는 안중에도 없는 졸작입니다.
의붓딸, 직장, 여고생까지 총 3번의 관계가 나오는데, 여고생 레즈비언 장면에서 남자들(여러 명)이 뒤에 대놓고 비치는 건 정말 큰 감점 요인입니다. 이 남자들의 불성실한 태도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네요. 나머지 두 장면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이런 영상을 포함했다는 것 자체가 높은 점수를 줄 수 없게 만듭니다. 참고로 직장인 OL이나 의붓딸 설정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관계 장면에서는 그 설정이 전혀 살지 않아서 '드라마나 설정은 없고 그냥 여자들끼리 엉켜있다'는 인상만 남습니다. (나쁘진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