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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추악한 본성을 알아버렸다. 나를 보며 대놓고 발기한 채 음흉하게 몸을 더듬는 짐승 같은 놈들... '다 컸네, 예뻐졌어.'라며 아빠, 삼촌, 오빠가 돌아가며 '한 번만 대달라'고 달려드는 지옥 같은 일상. 가족이라 더 역겹고 미칠 것 같지만, 여기서 도망칠 곳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