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2시간, 땀 냄새 나는 아재들 틈에 껴서 통학하는 지옥 같은 매일. 그런데 어느 날, 만원 전철의 흔들림 때문에 평소 말도 안 섞어본 같은 반 토죠의 엉덩이를 더듬어버렸다. 좆된 줄 알았는데, 돌아온 대답이 미쳤다. '안에다 싸도 돼'. 그날 이후, 등하굣길 만원 전철은 우리만의 은밀한 섹스 파티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