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 스카 집단 스카트로 모든 작품 BEST
오페라2022.12.23
★4.0(2)

회사에선 남자라면 질색하는 철벽녀로 유명한 미우. 하지만 그건 다 가식이었음. 사실 이년, 하루라도 안 빼면 미쳐버리는 지독한 자위 중독자였던 거임. 겉으론 고고한 척하지만, 속으론 '누군가 내 이 음란한 꼴을 다 지켜봤으면 좋겠다'는 위험한 망상에 젖어 사는데... 과연 그녀의 숨겨진 본색은 어디까지일까?




















이런 내용이라면 굳이 이 타이틀이 아니었어도 되지 않았을까요. 수치심을 즐기는 망상이 있는 자위 중독녀라는 느낌은 전반부 성인용품점 장면까지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약점 잡혀서 당한다는, 수치심 망상도 자위 중독도 아닌 평범한 시간으로 끝납니다. 다른 분들 리뷰처럼 드라마성도 부족한 것 같아요. 게다가 '에피소드 1'이라고 내세웠다면, 수치심을 느끼는 장면이나 장난감을 착용한 채 밖을 걷는 장면, 가게에 들어가는 장면 등을 더 길게 보여주고, 마지막에 누군가에게 들키는 장면으로 끝냈다면 에피소드 2로 이어가기 더 좋지 않았을까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입니다만. 별 4개를 준 건 성인용품점 장면이 제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작품에선 이런 장면을 거의 볼 수 없으니까요. 불필요한 남배우와의 관계가 없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중후반부는 평가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제목 보고 뽑을 뻔했는데, 본편 보고 식었음. 드라마성이 너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