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아름다운 여성의 옷 갈아입기. 대용량 400분간의 상세한 관찰 베스트 105명
ABC / 망상족2025.04.17
★1.5(2)

맨날 갈구기만 하던 재수 없는 여상사 마리. 더위에 짜증 폭발한 상태로 야근하다 수리공을 불렀는데, 웬 미친놈들이 들이닥쳐 그녀를 꽁꽁 묶어버린다. 오만했던 눈빛은 온데간데없고, 낯선 남자들의 짐승 같은 손길에 순식간에 암캐처럼 앙앙대며 무너져 내리는 그녀. 이제 이 밀실은 그녀의 지옥이자 쾌락의 놀이터가 된다.




















다른 리뷰에서도 언급됐지만 카메라 워킹이 최악입니다. 보통 고정 카메라로 찍어서 중요한 부분을 제대로 못 보여주는 경우는 봤어도, 이 작품은 클로즈업해서 고정해야 할 장면에서 카메라가 계속 흔들리네요. 차라리 고정 카메라가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호소카와 마리 씨가 너무 불쌍할 지경이에요.
기본적으로는 기존의 '여상사' 시리즈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배우의 표정을 중시하는 방침으로 작품을 만들어온 타메이케 고로의 작품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카메라 워크가 쓰레기 수준이다. 사타구니 클로즈업이 많은 데다 시종일관 화면이 전혀 안정되지 않아 보는 내내 짜증만 났다. 같은 시기에 본 코사카 호나미 작품의 카메라 워크는 멀쩡했기에, 이름만 빌려주고 다른 사람에게 찍게 한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뻔한 전개의 작품을 엉망인 카메라 워크로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배우를 낭비한 전형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