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숙녀들의 은밀한 일탈: 400분간 이어지는 음란한 유혹
루비2019.02.03
★5.0(3)

남편 동료들의 땀 냄새만 맡으면 자지러지는 페티시를 숨기고 살던 레이나. 어느 날 술 취한 남편을 데려다준 동료 타부치의 진한 수컷 냄새에 결국 이성을 잃고 만다. 남편이 바로 옆에서 곯아떨어진 사무실, 냄새에 취해 눈 돌아간 그녀는 동료에게 거칠게 박히며 쾌락의 끝을 맛보는데... 짐승처럼 엉겨 붙어 가버리는 그녀의 음란한 실태를 확인하세요.








이번 작품에서 그녀는 냄새나는 체취에 욕정을 느끼는 변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가히 괴연이라 할 만합니다. 술 취한 남편이 동료에게 업혀 돌아오고, 남편을 재운 뒤 동료인 타부치를 오늘 밤 자고 가라며 설득해 샤워를 권하죠. 샤워하는 동안 타부치가 벗어둔 속옷 냄새를 맡으며 자위하는 모습에서 변태성이 극에 달합니다. 그리고 압권인 전반부 클라이맥스 장면으로 돌입하죠. 다른 방에서 자고 있는 타부치를 속옷 차림으로 덮치는데, 타부치 역시 변태 연기라면 일류라 받아주는 연기도 훌륭합니다. 긴 호흡으로 정성스럽고 리얼하게 그려낸 영상은 압권입니다. 카메라 워크도 다큐멘터리처럼 흔들리며 레이나의 추태와 표정을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이런 식의 연출은 제작진의 자기만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제대로 맞아떨어졌네요. 시리즈화는 어렵겠지만, 배우만 있다면 꼭 다시 도전해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