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상사인 오와다. 남편이 출장 간 사이, 실수로 물건을 두고 온 아내 마오는 상사의 집을 다시 찾았다가 지옥을 맛보게 된다. 약을 먹여 정신을 잃게 만든 뒤 묶어놓고 벌이는 짐승 같은 짓들. 거부해도 소용없다. 협박과 감금, 그리고 이어지는 끈질긴 조교 끝에 마오는 결국 그의 음습한 욕망을 받아주는 암캐로 길들여지기 시작하는데….








잠든 아내를 상대로 장난치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만 몇 번이고 다시 보게 되네요. 어둠 속에서 드러나는 쿠라타 마오의 몸매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다들 타부치를 욕하지만, 확실히 몸은 할아버지 같아 보여도 중년 비만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타부치의 이런 배역이 좋네요. 추신: 오다기리 토니보다는 훨씬 낫고 볼만합니다.
웃는 얼굴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이번 작품처럼 불합리한 상황에서 보여주는 곤란한 듯한 미묘한 표정이 압권입니다. 앞으로 나이가 들면서 더 깊이 있는 표정을 보여주길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젊은 아내 마오는 남편 상사 타부치의 집에 방문했다가 약을 먹고 잠든 사이 옷이 다 벗겨진 채 범해짐. 게다가 그때 찍힌 수치스러운 사진으로 협박당해 시키는 대로 하게 됨. 쿠라타 마오는 미인에 거유, 통통한 체형임. 한 번 옷이 다 벗겨진 뒤로 계속 알몸으로 괴롭힘당하는 건 좋았음. 다만 연기가 좀 아쉬워서 이번처럼 끈적하게 괴롭힘당하는 역할은 좀 버거워 보였음. 하나오카 짓타한테 거칠게 범해지는 작품을 본 적 있는데, 그때가 더 나았음. 그래도 마지막만큼은 흥분됐음. 남편이 화장실 간 사이에 타부치가 뒤에서 껴안고 가슴을 만지는데, 마오가 황홀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 그건 진짜 색기 넘쳤음.
이 시리즈를 오랜만에 봤는데, 설정이 조금 바뀌니 좋은 의미로 색다른 느낌이었다. 수면제로 재운 뒤 깨어나기까지의 괴롭히는 시간이 길었던 점은 좋았다. 의식이 없는 여체의 체위를 이리저리 바꾸며 보지, 겨드랑이, 등, 발바닥 등을 실컷 핥아대는 장면은 흥분됐다. 깨어난 여성의 저항감이 적었던 건, 겁에 질려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나름 납득이 간다. 다만 구속이 풀린 뒤의 강간 장면이나 완전히 타락하는 장면은 좀…. 큰 소리로 신음하기 시작했지만, 여배우의 대사가 국어책 읽는 것 같아서 음란한 말을 내뱉어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잠들어 있는 동안, 구속되어 있는 동안 유린당하는 여체가 에로틱해서 좋았던 만큼 더 아쉽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