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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과 노예 관계를 청산하려던 미라에게 교수가 던진 마지막 제안. '내 기대에 부응하는 노예라면 관계를 계속하자'는 말에 미라는 최후의 수단으로 메스를 꺼내 교수의 몸에 자신의 흔적을 새긴다. 사제 관계를 넘어선 광기 어린 애착, 그 끝에서 흔들리는 그녀의 결심을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