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데뷔를 꿈꾸는 순진한 애들만 골라잡는 게 내 특기지. 그럴싸하게 화보 촬영하자고 꼬드기면 십중팔구는 낚여서 나온다니까? 일단 나오기만 하면 게임 끝이야. 유명한 사진작가 소개해 준다고 입 좀 털어주면, 업계 인맥 쌓고 싶은 년들은 거절 못 하지. 싫은 척하면서도 결국엔 다리 벌리는 꼴이 아주 볼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