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퀸로드 연간 BEST10
퀸 로드2023.12.09
♥228

엄격한 훈련처럼 보일 수 있는 채찍. 몸에 남는 채찍 자국도 애정의 증거. 두 사람 사이에 대화는 없지만 채찍의 자극을 통해 정신과 뇌로 대화하는 느낌이 있다. 여왕님의 행복이 노예의 행복이며 노예의 행복은 여왕님의 기쁨이 된다.




















두 사람의 교감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확 느껴짐. 요즘 흔한 짭SM이 아님. 갓작 인정.
채찍은 소통이다… 경험 많은 여왕님이나 채찍 좋아하는 마조 분들은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그걸 제대로 구현한 작품이 바로 이거임. 초반 두 사람 인터뷰부터 채찍에 대한 진심이 느껴짐. 여왕님도 한 번에 확 쌔게 때리는 게 아니라 점점 텐션이랑 강도를 올리고, 쌔게 후려치고 나서 부드럽게 다독여주는 등, 완벽한 완급 조절이 예술임. 여러 번의 세션을 거쳐 마조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도미나에 대한 강한 신뢰가 느껴지고, 이상하게 말하면 마음이 따뜻해짐. 채찍 좋아하시는 분들, 채찍을 사용한 세션에 관심 있는데 망설이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내공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