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강 ●마 남편의 눈앞에서 범해져서 – 엄선한 총집편
어태커스2019.12.28
★4.7(3)

명문가 출신의 철부지 아가씨 토모코. 남편의 비서였던 남자가 운영하는 단체의 대표를 맡게 되지만, 세상 물정 모르는 그녀 앞에 쿠와바라라는 남자가 나타난다. 순진했던 그녀의 일상은 그와의 만남 이후 걷잡을 수 없이 음란하게 뒤바뀌기 시작한다.












작품 설명이나 제목을 보면 스스로 음란하게 타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함정에 빠져 어쩔 수 없이 타락하는 이야기입니다. 제목과 내용이 좀 따로 노는 느낌이에요. 봉사 단체의 장이 된 영애가 단체 남성인 쿠와바라에게 약을 먹고 범해집니다. 그 사실을 단체 넘버 2인 사와키에게 들키고, 그걸 빌미로 사와키에게 당하며 성노예가 되죠. 그 후 단체 남성들의 성노예가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스스로 원해서 성노예가 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억지로 된 것치고는 대본이 너무 허술해서 개운치 않은 작품입니다. 초반 능욕 장면에서 저항이 너무 약하고, 함정에 빠지자마자 바로 느끼기 시작하는 것도 위화감이 큽니다. 차라리 억지로 성노예가 되는 설정이 고양감이 더 컸을 텐데 말이죠. 게다가 사와키와의 관계는 핸디캠으로 찍어서 화질도 나쁩니다. 배우들 간의 대사 호흡도 부족하고 현장감도 떨어지네요. 구상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영상과 수록 내용을 포함하면 딱히 추천할 만한 작품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