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예쁘다는 칭찬은 언제 들어도 짜릿하지. 무릎 아래 라인이 완벽하다는 소리에 고딩 때부터 다리 모델로 살았어. 결혼하고 나서도 이 일만큼은 포기 못 하겠더라. 근데 그런 완벽한 다리를 가진 나를, 철저하게 망가뜨리고 굴복시키는 놈이 나타났다. 내 자존심이 무너지는 순간을 똑똑히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