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마돈나: 쿰쿰한 냄새 진동하는 숙녀들의 밀림 속으로
레이딕스2015.12.15
★5.0(1)

남편이 출근하며 오늘 밤엔 화끈하게 놀자고 약속했는데, 기다리다 지쳐 알몸에 앞치마만 걸치고 잠든 유부녀 유리. 그때 남편 대신 찾아온 건 다름 아닌 남편의 부하 직원이었다! 들이닥친 불청객에게 제대로 걸려버린 유부녀의 대낮 일탈.
유부녀의 배덕감이 느껴져서 좋네요. 2화와 4화를 추천합니다.
스토리 위주로 구성된 유부녀물입니다. 연기력은 눈감아주고 상황 설정 자체를 즐기시길. 개인적으로 코타츠 안에서 유부녀의 팬티를 훔쳐본다는 설정은 꽤 흥분됐습니다. 참고로 배우 연령대는 좀 있는 편입니다.
이 시리즈는 진지한 서스펜스 드라마나 리얼한 강간 장면을 기대하고 볼 작품이 아닙니다. 조명이나 컷 편집도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에서, 낮 드라마의 연장선 같은 분위기의 야한 TV 프로그램 정도로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 올바른 감상법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이 중에서 오토모 소노코 씨의 시어머니물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아마 오토모 씨의 베스트 작품일 겁니다. 표정이나 절정의 순간들까지, 이렇게 가련하고 사랑스럽게 찍힌 작품은 달리 없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게 번지수를 잘못 찾은 걸지도 모르겠지만, 설정 위주의 작품이라 정사 장면 자체가 짧고 전개가 너무 빨라서 결국 아무런 긴장감 없이 끝나버립니다. 한마디로 그냥 지루하기 짝이 없는 작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