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모음집! 여고생 감금·윤간 참교육 완전판 007
어태커스2014.09.04
★4.0(2)

의대 가려고 빡공하던 이오, 아빠랑 대판 싸우고 가출 감행! 갈 곳 없이 길바닥에서 폰만 붙잡고 있다가 가출 게시판에 낚여버렸다. 아무것도 모른 채 찾아간 그곳에서 이오를 기다리고 있는 운명은 대체 뭘까?












배우가 패키지 사진만큼 예쁘지도 않고, 연기도 별로네요. 그냥 평범한 아줌마 같아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크네요..
남배우가 소리 지르고 날뛰기만 하는, 기세로 밀어붙이는 식의 거친 플레이만 나오는 시리즈인 줄 알았는데, 이건 드라마로서도 성립될 만큼 완성도가 매우 높다. 여배우는 부모와 싸우고 가출한 소녀의 드센 모습, 마음을 연 상대가 사실 변태라는 걸 알게 되었음에도 자신의 욕망을 채우면 그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 순종하는 갸륵함, 그리고 배신당했을 때의 절망감까지 한 소녀의 다양한 얼굴과 그 간극을 훌륭하게 연기해냈다. 단순한 인형에 그치지 않는 캐릭터 메이킹이 매우 높게 평가된다. 남배우 또한 쓸데없이 소란 피우지 않고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이상성 같은 것을 느끼게 해 주어 이쪽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시끄럽기만 한 능욕물에 질린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