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좋아하다 일찍 간 남편, 기일을 맞아 찾아온 술친구들과 추억 팔이 하다가 과음하고 사고 쳤다. '내가 죽어도 친구들이랑 즐겁게 마셔달라'던 남편의 유언을 핑계로, 술기운에 정신줄 놓고 조문객들에게 몸을 맡기는 미망인. 뻔뻔한 조문객들의 성추행에 욕구불만이던 몸이 반응하고, 결국 남편 영정 앞에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