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을까, 의붓아들 녀석을 남자로 보기 시작한 게. 한창 혈기 왕성한 나이라 그런지 풋풋하면서도 듬직하게 벌어진 어깨를 보면 정신이 혼미해져. 엄마로서 이러면 안 된다는 거, 머리로는 백번 아는데 몸은 이미 솔직하게 반응하고 있거든. 결국 이 금단의 선을 넘어버리고 말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