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한다면 나를 가둬줘." 조금만 늦게 들어와도 불안해서 몸을 떨며 매달리는 루미. 그 애의 광기 어린 집착을 받아주다 보니, 어느새 좁디좁은 옷장 안이 우리만의 놀이터가 돼버렸어. 겁먹은 듯하면서도 점점 더 거칠게 다뤄주길 바라는 루미의 그 묘한 눈빛, 한 번 맛보면 절대 못 빠져나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