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고 갓 나온 여자를 밧줄로 꽁꽁 묶는 맛, 이거 아는 사람만 알지. 덜 마른 머리카락에서 나는 샴푸 향기 맡으면서 뒤에서 꽉 조여주면 분위기 미침. 가느다란 목덜미랑 하얀 등라인 보고 있으면, 어린애한테서 느껴지는 묘한 퇴폐미에 정신이 혼미해짐. 이런 여자랑 매일 밤 같이 씻고 싶어지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