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시대 막장 근친 파티, 짐승보다 못한 가족의 타락
비즈발2009.05.25
♥66

아내이자 며느리, 그리고 엄마인 그녀를 차지하기 위한 광기의 쟁탈전. 남편, 시아버지, 아들까지 한집에 사는 수컷들이 오직 '여자'로서의 엄마를 탐하며 벌이는 막장 근친극. 뼛속까지 음탕하게 타락해가는 가정의 파멸과 정액으로 얼룩진 리얼한 애증의 끝을 확인해봐.
작품에서 왠지 모르게 쇼와 시대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다만 내용 면에서는 기대와는 다른 부분도 있었네요. 이건 배우들의 탓이라기보다는 제작진의 역량 부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좋은 상황 설정을 소재로 삼았으니, 조금 더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궁리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후편 23분 40초부터 나오는 베드신이 최고입니다. '이번이 마지막이야, 딱 한 번뿐이야'라고 말하는 게 너무 야하네요. 8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