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대낮부터 불륜 상대를 집에 데려와 안방에서 뒹구는 꼴을 목격한 아들. 아빠라는 인간에 대한 분노와, 철저히 무시당하는 엄마를 향한 연민이 뒤섞여 결국 묘한 감정으로 번진다. 아들을 남자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엄마와, 그런 엄마를 지켜주고 싶은 아들의 위험한 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