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잃고 슬픔에 잠긴 미망인과 그 딸. 검은 상복 사이로 드러난 처연하면서도 야릇한 분위기에 짐승 같은 본능이 깨어난다. 영정 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마는 딸 앞에서, 딸은 엄마 앞에서 차례로 유린당하며 쾌락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눈물 젖은 상복을 찢어발기는 극강의 배덕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