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낯선 남자들이 들이닥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유부녀들의 리얼한 현장! 남편 직장 상사한테 범해지며 영상까지 찍히는 줄리아, 집에 쳐들어온 제자들한테 돌림빵 당하는 에리코, 아들 친구한테 강제로 덮쳐지는 미키까지. 화끈한 배우들이 총출동해서 쉴 틈 없이 쏟아내는 명장면 모음집. 눈을 뗄 수 없는 자극적인 상황들만 꽉꽉 채워 넣었다.
이 작품, 코믹한 연출로 JULIA 씨가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도 호감이 갑니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신문 구독 권유원 긴지 씨와의 얽힘입니다. 소파에 누운 JULIA 씨에게 정상위로 굵은 그것을 삽입하는 장면. 너무 굵어서 통증을 느끼고 얼굴을 찌푸리는 JULIA 씨. 장면을 망치지 않으려고 삽입의 쾌감을 즐기는 소리를 내며 덮쳐서 JULIA 씨를 껴안는 긴지 씨. 그 후, 신음소리와 쾌감의 표정을 짓는 JULIA 씨. 서로를 배려하는 연기에 감동과 흥분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JULIA 씨가 '야리만(걸레)'과 '아게만(복을 부르는 여자)'이라는 해피한 설정이 좋았습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이 없는 사이 31명의 유부녀들이 다른 남자들에게 범해지는 이야기입니다. 대놓고 강제로 하는 건 아니고, 약점을 잡히거나 해서 처음엔 싫어하다가 결국 받아들이는 패턴이 많네요. 시간은 한 명당 14~19분 정도로 거의 균등합니다. 상대는 남편의 상사, 옛 동료, 제자, 아들의 친구 등 다양하고, 플레이도 덮친 뒤 애무→삽입으로 이어지는 정석적인 흐름이지만, 남편과 통화 중인 상황이나 구속, 언어 폭력, 윤간 등 여러 상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총집편이라 편집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 있고, 갑자기 알몸으로 시작하거나 덮치자마자 삽입 장면으로 넘어가는 등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욕심을 내자면 한 명당 30분은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유부녀들이 나름 강제로 따먹히는 패턴이 31번이나 나오니, 취향에 맞는 분들은 꽤 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