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만에 '시즈쿠'를 보러 도쿄까지 날아갔다. 매일 연락은 주고받았지만, 얼굴 보고 대화하는 건 진짜 오랜만이라 그런지 시즈쿠가 첫 데이트하는 애처럼 엄청 긴장하네. 같이 놀이공원 가서 웃고 떠들고 맛있는 거 먹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 마냥 귀엽기만 한 줄 알았는데, 오늘만큼은 시즈쿠의 모든 걸 독점하고 즐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