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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주카2026.02.24
★5.0(1)

건축가 지망생인 내가 싼 맛에 들어간 셰어하우스. 근데 여기,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니야. 혼자 있으면 자꾸 우울해져서, 누군가랑 같이 있으면 좀 낫지 않을까 싶었거든. 꿈을 향한 압박감도 잊고 싶었고... 근데 이게 내 인생 최악의 선택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












인터넷 후기에서 여성이 살고 있는 셰어하우스를 발견한 나츠키. 실제로 가보니 남자가 한 명뿐이고 다른 거주자는 부재중. 사실 진짜 거주자는 남자 한 명뿐이고 인터넷상에서 1인 다역을 자작극하고 있었다는 줄거리. '남자'라는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 사람 좋아 보이는 청년이 변태로 돌변하는 갭을 남배우 노지마가 꽤 훌륭하게 연기했다. 여배우도 철저한 거부와 능욕을 당하며 느껴버리는 숨겨진 마조히즘을 잘 양립시켜 연기했고, 남녀 배우가 모두 이중성을 잘 표현해 작품의 질을 높였다는 인상이다. 감금한 뒤 여자를 공유하는 능욕 담당 남자를 입주시키는 설정도 일품. 게다가 여자를 모집한다는 속편이 나올 법한 엔딩이라, 나츠키 미나미를 재등장시키는 형태로 속편을 기대하고 싶다. '여체채집'이라는 제목답게 수준 높은 여자들을 많이 모아줬으면 한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설정에 있는 '고독에 대한 불안'이라는 도시 여성의 마음의 틈을 여배우가 완전히 연기해내지 못한 점일까. 수상한 덫에 빠져버리는 인간의 심리가 더 잘 묘사되었다면 완벽한 작품이었을 것이다.
*S인 분이나 여성을 괴롭히고 싶은 분에게는 좋을지도 생각합니다. SEX 질 내 사정 2, 페 1, 바이브 공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