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의 유혹, 그 끝판왕! 역대급 레전드 13시간 풀버전
어태커스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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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 손님한테 진상 부리다 제대로 찍힌 신입 승무원 유미. 기장실 호출받고 쫄아서 갔더니, 기다리고 있는 건 밧줄이랑 온갖 도구들뿐?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기장님의 화끈하고 거친 참교육 프로그램, 과연 유미는 무사히 버틸 수 있을까?












*남자가 똑같은 것을 6, 7번이나 반복해서 말하는 연출에는 어리석었다. 다만 여배우의 미인도는 만점이다.
초반 드라마 구성은 꽤 잘 만들었습니다. 구속·감금된 상태에서 깨어난 승무원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으며 상황이 설명되는 연출이 좋았어요. 기가 세고 자존심 강한 승무원을 능욕·조교로 굴복시켜 서서히 타락시키는 전개를 기대했는데, 조교 시작과 동시에 너무 쉽게 기가 꺾여버려서 조금 김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순경일 땐 우쭐대다가 역경이 닥치면 금방 마음이 꺾이는 ‘유토리(느슨한)’ 세대의 전형이라고 생각하면, 요즘 시대엔 오히려 이게 더 현실적일지도 모르겠네요. 겉으로는 강해 보여도 속은 텅 비어있고, 의외로 순종적인 요즘 세대의 특징을 잘 살렸다면 꽤 괜찮은 작품입니다. 여자를 하드하게 조교한다기보다는 아이를 훈육하는 느낌에 가깝고, 어른에게 복종하는 법을 배운 젊은 여자의 순종적인 모습을 즐기는 작품이에요. 드라마를 구성할 때 여배우가 좀 더 대사를 쳤으면 좋았을 텐데, 아마 연기력 부족이겠지만 남배우 대사에 일방적으로 의존한 점은 감점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