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동거 중인 우리. 침대는 이미 좁아 터져서 소파, 주방, 집안 곳곳이 다 우리 놀이터야. 오늘도 빨래 좀 하려는데 하루히가 또 들이대네. 세탁실이든 어디든 상관없어. 키스 한 번 하면 그 즉시 둘만의 세상으로 돌입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