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라곤 입에도 안 대던 남친이 회식 때문에 제대로 취해서 돌아왔다. 평소의 그 차갑고 빈틈없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헤벌쭉 풀린 표정으로 가슴에 얼굴을 파묻으며 어리광을 부리는 꼴이라니. 평소랑 180도 다른 댕댕이 같은 모습에 나도 참지 못하고 그만…! 선 넘는 스킨십이 멈추질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