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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빠와 재혼하며 꿈꿨던 단란한 가정은 개뿔, 의붓아들 눈치 보느라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그러다 터진 사소한 일 하나에 아들은 짐승처럼 돌변해 폭언과 폭력을 퍼붓는데…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아들의 비위를 맞추던 엄마는 결국, 아들의 입에서 나온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음란한 요구까지 들어주며 철저하게 굴복당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