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꽤 됐지만 아직 선을 넘지 못한 우리. 비 오는 날 집에 데려다주다 쫄딱 젖어버린 그녀와 얼떨결에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몸에 착 달라붙어 속살이 다 비치는 젖은 옷, 한계까지 참아왔던 내 안의 짐승 같은 욕망이 드디어 폭발한다.